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최형진 해부학교실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소속 최형진입니다. 저는 비만의 원인과 치료를 연구하며, 특히 식욕과 음식중독, 더 나아가 욕망이 뇌에서 어떻게 조절되는지에 대해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비만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4년은 학업과 연구 그리고 새로운 도전들로 가득 찬 한 해였습니다. 기존 해부학교실에서 서울대 자연대 뇌인지과학과로 연구의 범위를
확장하며 융합적 연구를 시작했지만, 새로운 환경과 업무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중요한 연구에 집중하며 점차 적응해 나갔습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오랜 기간 열정을 쏟아온 연구가 Science, Neuron, Science Advances와 같은 저명 학술지에 게재된 것입니다. 식욕을 조절하는 뇌신경회로의 역할을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하고 이를 동물과 인간에 적용한 10년간의 계획이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쁩니다.
한편, 의료개혁과 관련한 의대 정원 증원 등으로 의료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느끼고 있습니다. 과거 임상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통해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실감했던 만큼, 현재의 위기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서울의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특히 의학 연구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구는 서울의대가 더욱 집중해야 할 분야로, 이를 통해 인류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금은 서울의대가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연구자 배출에 힘써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하루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10년 전 환자를 진료하며 느꼈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초과학 연구를 시작했고, 현재 중요한 주제에 몰두하며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제가 선택한 ‘식욕’이라는 욕망에 대한 연구를 더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연구실에 함께하는 동료들과 협력하며 더욱 과감한 연구에 도전하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여 새로운 성과를 이루어가고자 합니다. 2025년에도 이러한 연구가 진화하며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더 나은
‘내일의 나’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고 믿습니다
한현정 교무행정실 직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무행정실에서 근무하는 한현정입니다. 교무행정실은 교원인사, 입시, 학사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며, 저는 팀장으로 이를 이끌고 있습니다.
2024년은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대규모 휴학 신청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교무행정실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학적 관리를 위해 많은 애를 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9월 30일에는 의대가 1학기 휴학을 승인했으나, 교육부 감사로 압박을 받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전히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많은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의료 인력 양성은 단순한 숫자 문제가 아닌 신뢰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일이기에, 합리적 근거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4년을 돌아보면 특별히 기억에 남는 사건은 없지만, 매일의 소소한 일들이 소중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변 사람들과 나눈 기쁨과 위로 덕분에 힘을 얻었고, 이 모든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울의대는 설립 이후 125년 동안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민국 의료와 교육에 기여해왔습니다. 2024년에도 학생 보호와 제대로 된 의학 교육 제공, 학사과정 원칙 준수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김정은 학장님께서 강조하신 “서울의대답게, 대학이 중심으로, 모두 함께 멀리”라는 말은 우리의 방향을 잘 보여줍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자세로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오늘의 경험들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내일의 나’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첫째, 현재의 어려움이 잘 해결되어 활기찬 캠퍼스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복잡하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 평온하게 보내고 현명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본에 충실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오현지&이원준 의학과 3학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 오현지, 이원준입니다. 예과 2학년부터 ‘의학연구의 실제’ 과정에서 팀을 이루어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의 예후를 예측하는 기계학습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2024년 6월 공동 제1저자로 ‘Digital HEALTH: Sage Journals’에 논문을 게재하고 서울의대 미래인재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연구 외에도 AI와 데이터사이언스에 깊은 관심을 두고 딥러닝, LLM 분야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부생으로 연구를 시작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해당 분야에 대한 생소함이었습니다. ALS와 같은 신경 질환 및 기계학습, 통계 기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지만, 홍윤호 교수님의 격려 덕분에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조언에 따라 연구 방법을 하나씩 익히며 논문을 최종 투고할 수 있었고, 중요한 교훈은 ‘빠르게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그 일에 발을 들여놓는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며 큰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에는 연구를 보완하고 마무리하는 과정 속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논문 투고 후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더 넓은 시각을 얻었고, 동료 연구자와 협력하며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소중했습니다. 연구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러한 경험을 통해 연구자로서 더욱 자신감을 얻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의료계가 겪고 있는 변화 속에서도, 의료인들의 노력은 결국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서울의대는 계속해서 수준 높은 교육과 연구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며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의학 연구와 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해야 합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며,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료들과 서로 응원하며 함께 나아가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는 더욱 강한 의지로 도전에 임하며, 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연구에 참여하고 의료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2025년에는 의료계가 정상화되고, 의료인들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저희도 그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즐겁게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성진 대학원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중개의학전공 박사 과정 2학기 차인 김성진입니다. 주로 연구하는 주제는 비소세포성폐암(NSCLC)입니다. STAS 등 폐암에서 나타나는 병리학적 특성의 예후 요인과 생물학적 기전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2024년 한 해 동안 연구와 공부를 지속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양질의 대학원 강의를 통해 연구 경험자의 시각을 직접 공유받고, 의과대학에 다양하게 세팅된 장비를 활용하여 앞으로 해볼 수 있는 연구들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모든 것이 새롭다는 점입니다. 무엇을 배우든 항상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발전들이 기쁨을 준다고 생각하며 그런 순간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논문을 조금 더 빨리 이해하거나, 몇 개월 전에는 할 줄 몰랐던 분석을 이제는 할 수 있게 된 점들이 그런 순간들입니다. 경험을 쌓는 게 무엇보다 가장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해서, 너무 오래 망설이지 말고 일단 해보고 빨리 틀려버린 뒤에
그 다음 방법을 찾아나가자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석사 학위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 승인을 받은 것입니다.
이논문은 제 1저자로 낸 첫 논문이라 더욱 뜻깊습니다. 또한 여름에는 네팔로 일주일 동안 봉사활동을 가서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건강 검진을 진행했는데, 연구와는 또 다른 종류의 보람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석사 과정부터 전일제 연구를 이어왔지만,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으로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 올해 전공의 1년차를 들어갔어야 하는 동기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계속 배우려는 친구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상황이 잘 해결되어 각자가 원하는 자리에서 공부와 일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울의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그 움직임이 항상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 속에서도 서울의대는 잘 배우고 가르치려는 바람을 가진 많은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곳입니다. 저 역시 이 체계에서 교육의 혜택을 누린 사람으로서 더 나은 교육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서울의대가 이러한 가치를 계속해서 지켜 나가기를 바랍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저는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박사 2년차가 되어 더 빠르게 연구와 공부에 속도를 붙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동시에 안전한 울타리에 머물고 싶은 관성을 버리고 새로운 고민을 찾아가야 한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즐겁게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평온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박서연 학생행정실 직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행정실에서 장학, 학술활동 운영, 학생 포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서연입니다. 학생행정실은 학부생의 생활지도 및 지원을 맡고 있으며, 저는 학생들의 학술적 성장을 돕고 장학 프로그램과 포상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2024년 가장 큰 어려움은 불투명한 상황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언제 휴학 승인이 이루어질지, 학생들이 언제 돌아올지 등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로 답답한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1학기 휴학 승인이 이루어지면서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되었지만, 여전히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그럼에도 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근무하게 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졸업 후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고민하던 중 서울대학교에서 일하게 되면서 제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순간이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의 경험은 매우 특별하며,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 등으로 의료계가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필수의료 공백을 막고 지역의료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지만, 의대 정원 증원에만 집중하는 것은 올바른 해결책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의료계의 상황을 해결하려면 의정 간의 전제 조건 없는 대화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서울의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그 움직임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 1학기 휴학 승인을 서울의대가 제일 먼저 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이는 다른 대학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울의대는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며, 미래 의료인 양성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없는 상황에서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어 안타깝지만, 혼란스러운 상황이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처리해야 할 업무들을 미리 정리하고,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퇴근 후에는 운동을 하고 미술관도 가며,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삶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미래 의료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이동성 의학과 교수
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에서 유전체의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이동성입니다. 주로 후성유전학과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을 연구하며, 유전자 발현 조절과 유전체 구조 변이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snm3C 기술을 개발해 인간 뇌와 다양한 질환 조직에서 세포 특이적 후성유전 지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24년 가장 큰 도전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으로 연구실을 이전하는 일이었습니다. 특히 단일세포 분석을 위한 고가의 장비를 재설치하고 최적화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연구 환경이 안정화되었고 현재는 다학제적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임상 분야와의 협력은 연구가 실질적으로 임상에 적용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이를 위해 여러 임상 교수님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24년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된 일입니다. 학문적으로는 제가 개발한 snm3C 기술로 Nature에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었고 이는 인간 뇌 발달 과정 연구에 새로운 기여를 했습니다. 이제, 기술을 임상 현장에 적용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책임감과 기대감을 느낍니다.
의료개혁, 특히 의과대학 정원 증원은 중요한 변화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의과학 분야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연구와 임상 두 분야의 균형 잡힌 교육 환경이 더욱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의료 인프라를 확장하고
의과학 연구자 양성에 힘쓸 것입니다.
서울의대는 의과학 기술 발전과 의사과학자 양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며 의료 혁신을 이끌어야 합니다. 저 또한 연구를 통해 이러한 혁신을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2025년에는 연구실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됩니다. 현재 개발 중인 snm3CT 기술은 세포 수준에서 질병의 기전을 정밀하게 이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이를 통해 더 나은 진단과 치료법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또한 서울의대의 임상 인프라를 활용해 암 및 면역질환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고, 이를 환자 치료에 적용하는 연구를 본격화할 것입니다. 저는 서울의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연구와 임상의학을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미래 의료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서울의대가 세계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 또한 연구에 매진하며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Advancing
research
through small
goals and
meaningful
contributions
할무라토바 로자
감각기관연구소 연구원
My name is Roza Khalmuratova, and I am a research fellow in the Department of Pharmacology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I am originally from Uzbekistan, and my research focuses on chronic rhinosinusitis and its association with nasal polyps. My work aims to explore the pathophysiology of nasal polyps to identify molecular pathways and immune responses that contribute to their formation.
In 2024, balancing research with other responsibilities was a challenge. To manage this, I implemented a time management system and set small, achievable goals to stay motivated.
One of the most memorable experiences of 2024 was visiting Jeju Island, with its volcanic landscapes, beaches, and rich cultural heritage. It was a refreshing escape and gave meaningful insights into the region’s history and beauty.
Recent reforms in the medical field, including increasing the number of medical students, reflect the growing demand for healthcare professionals. These reforms must be paired with investments in resources, training facilities, and student support to preserve medical education standards.
As a leading institu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hould promote interdisciplinary education and encourage collaboration to address healthcare challenges. Organizing conferences and workshops will keep students and faculty at the forefront of advancements.
In difficult situations, I prioritize tasks, take breaks to stay focused, and seek advice from colleagues for new insights. I reflect on my day to identify areas for improvement.
Looking ahead, my goal is to continue advancing my research in chronic rhinosinusitis, collaborating with fellow researchers, and contributing to significant findings. In 2025, I look forward to expanding my work’s impact through conferences and publications.